僕らは今のなかで 5일차

https://youtu.be/KEt6LEPFlHs?si=jFAHEuDUcyJI09-b

それぞれの好きなことを信じていれば

ときめきを(抱いて)進めるだろう

 

오늘은 아키하바라를 갔습니다. 힘듭니다. 다리가 파괴될거같아요. 살려주세요. 피곤해요. 

도쿄 3번쨰 방문이기 때문에, 아키바도 3번째 방문입니다. 제가 여기 오면서 느낀게 있는데, 생각보다 볼게 없습니다. 저는 아는 장르는 많지만 굿즈를 살 정도로 좋아하는 장르는 별로 없습니다. 레뷰 스타라이트/러브라이브/뱅드림(마이고, 아베무지카) 정도인데, 일단 레뷰 굿즈는 이런곳에서 구하는건 불가능에 가깝고, 마이고랑 아베뮤지카는 나온지 얼마 안돼서 굿즈가 애초에 별로 없기도 하고 막 엄청 많이 살 정도로 좋아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결국 남은건 러브라이브인데... 이걸 취급하는 곳이 그렇게 많지도 않고 취급하는 곳들은 대부분 정리가 되어있기 때문에, 그 장소들만 방문하면 됩니다. 정말 쉽죠? 돌아다니면서 레뷰 굿즈를 찾아봐야하기도 했습니다.

유이짱...

반도리

 

레뷰굿즈가 있었지만,,, 살만한게 거의 없었습니다 ㅠㅠ. 이별의 전기 클리어파일이 있어서 그건 샀네요. 세이쇼굿즈를 가지고 싶었어요 저는... 메바크릴 갖고 싶다... 시오리 아크릴을 사려다 참았습니다. 아니 그 진짜 품목이 너무 없어요. 핑계를 좀 댈게요 제발 살려주세요 타교 오시분들... 진짜 품목이 너무 없었어요... 그치만 제가 성우 아크릴을 살 정도로 성덕은 아니란 말이에요. 모에삐 아크릴이면 고민을 좀 해봤을 것 같긴 한데... 아무튼 진짜 슬슬 중등부 입문을 해야합니다. 아마 한국가서 입원할 때 열심히 볼 것 같네요. 

유이쨩....

아베뮤 보세요 진짜 재밌음

내가성덕은아닌데

하스 콜라보 뭐시기를 하더라고요? 진짜 굿즈를 살까말까 엄청난 고뇌의 시간을 15분 정도 가졌지만 잘 참았습니다.

 

지금까지 아키바 게이머즈였습니다. 대충 냐무치 아크릴이랑 이별의전기 클파랑 이렇게 산 것 같네요?

캬라g를갔습니다. 참지 못하고 하스 네소를 샀습니다. 진짜 참기 힘들었어요. 뭘 살까 엄청나게 고민했어요. 일단 2개 초과로 사긴 힘들 것 같고, 한 유닛만 사기엔 좀 그런 것 같고, 일단 코즈에는 사야겠고, 그럼 나머지 하나를 메구?? 츠즈?? 하다 결국 츠즈코즈로 갔습니다. 저는 일단 코즈메구도 좋아하긴 하는데, 도도도 의상을 갠적으로 안좋아해서... 넵.

애니메이트도 잠깐 돌렸다가 레뷰 굿즈를 찾으려고 이곳저곳 막 돌아다니다가 카레를 먹으러 갔습니다. 한국에서 마침 같은 기간에 여행을 온 학교 친구도 만났어요.

?

칸다묘진입니다. 유명한 러브라이브 성지죠. 쿠지도 뽑아봤는데 대길이 나왔습니다. 대학을 붙는다는 뜻일까요? 신사가 되게 이쁘더라고요. 예절 찾아보고 기도도 드리고 왔습니다.

이것도 성진가?

러브라이브 스쿨 아이돌 시어터에 왔습니다. 러브라이브 천국이네요. 시오리코 티셔츠랑 시오리코 메바치 아크릴을 사고 내부에서 뮤비 상영회 비슷한 것도 하길래 그것도 보고 왔습니다. 

메이드락카페도 갔습니다. 가보니까 메이드카페 + 지하돌 같은 무언가? 사람들이 저희들밖에 없길래 1시간 내내 풀로 대화했습니다. 혼신의 일본어 차력쇼... 후기는 음 근데 뭐랄까... 음... 좀 더 가면 인생이 큰일날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달까... 약간 가치코이란 무엇일까에 대한 심도깊은 고찰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근데 그냥 조금 비싼 일본어 대화 과외라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것 같기도 하고? 일단 제 생각에 이런 곳을 너무 자주 가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을 것 같아요. 약간 뇌가 행복감에 가득하긴 한데... 진짜 좀 더 빠지면 인생이 큰일날 것 같아요. 일단 대화하는건 상당히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공연은 히바나랑 갓노우즈를 했는데, 드러머분(저랑 같이 사진 찍은 린네짱...)이 멋있었어요. 보니까 다른 밴드도 하시는 것 같던데, 드럼에 상당히 진심으로 보였습니다. 블레이드 들고 열심히 응원했네요.

 

이후에 저는 뇌가 녹은 후 정상적인 사고가 불가능해졌습니다. 또한 피로가 너무 쌓여 정상적인 활동도 불가능해졌습니다. 대충 아키바 어딘가에서 좀 쉬다가 저녁을 먹고 숙소에 도착했네요.

 

뭐랄까... 정말 좋은 하루였네요. 그리고 돈이 증발했습니다. 아니 전 분명히 별로 산게 없는데, 돈이 없어졌어요. 돈이 증발했어요. 돈이 어디갔지??? 내 돈... 돈 돌려줘...